공부 동기를 잃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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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로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방황을 심하게 했다가 학원을 옮겼는데
거기서 만난 한 아이를 좋아하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학원쌤이 고민도 잘 들어주고 해서 정신을 차린 것도 있는데 짝사랑을 하게 되어서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친해질려고 노력하던 와중 저는 기숙학원을 갔고 원래 학원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았는데 모종의 이유로 학원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 그 친구도 학원을 접었다고 하네요..
지금 또 다시 공부를 안하고 예전 같은 열정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수능 잘쳐서 멋지게 고백하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요즘은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말씀 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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