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이겨낼수있게 독한 말씀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33988
3월이후로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새벽공부도 잘못키고 오전에도 계속 비몽사몽이네요..
정신차려야하는데 혼자서는 쉽지가 않아요..
3월모의고사따위 어떻든 그저 열심히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텐데 축 처진 마인드가 좀처럼 회복할 생각을 하지않아요..
도와주세요...ㅠㅠ 어떤 말이든 좋으니 독한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ㅜ
3월 계획 세울때만해도 슬럼프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이렇게 나약한줄 몰랐어요.
부탁드립니다ㅠ 늙은 수험생 한명 살려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수능 기출이랑 모의평가 문제 찾는 사이트인데 괜찮은 거 같아서 공유해요~...
-
어차피 이 ㅄ같은 입시판 1년만에 물갈이되서 뭐 강사든 컨설팅팀이든 1년뒤에...
-
https://youtu.be/VleN8IpK2xA?si=tI6NBliq9LJnZZy...
-
재수 했구요 작수 미적 70점 높3이었어요 평소보다 잘 나오긴 했어요 6모 9모...
-
이상한글 쓰네
-
목요일 : 수능사진 졸업사진 촬염땜에 공부 거의 안함 금요일 : 롯데월드로 현장체험...
-
이제 대성만 오면
-
공부 해봤자 취업 안됨 이제. 지금이 쌍팔년도가 아님. 7
쌍팔년도에야 좋은 대학가면 다 대기업 취업 프리패스고 먹고는 살았으니깐 중산층...
-
바지는 안입은채로 집 안을 돌아다녔더니 엄마가 싫어함...
-
나도 키 크고 싶다 ㅅㅂ
-
수능 말아먹으라는건가 ..
-
김승리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냐 다 풀고 omr마킹하는데 1번부터 21번까지 답이...
-
다들 레전드 상황을 대비하라고
-
ㅈㄱㄴ
-
1회치 93인데 난이더 어땠음?
-
집 가고 싶다 2
아 이미 집이지?
-
공부해야지
-
사탐이라는 개꿀과목을 하면서 이제 사탐충이라는 비난에도 경제를 통해 반론의 여지가...
-
이 글 반응보고 좀 투척하겠습니다
-
확통이 나음 ㄹㅇ?
-
보고싶다 10
-
밑줄친부분 저거 왜 저때 두 삼각형의 넓이가 최대인건가요?
-
김승리 밑줄 0
현강녹화강의 중에 밑줄치라고 하실 때 다른 펜 쓰는게 있나요? 어떨땐 ~색 형광펜...
-
지문 좀 추가된거 말고는 딱히 바뀐거 없나요? 국일만 2023년거로 진행해도 ㄱㅊ겠죠?
-
너무쉬워어어어어어어어
-
기하 더이상 못해먹겠는데 기트남 버리고 확통으로 가기에는 늦었겠죠..
-
[예약판매] 2025 Team BLANK 기출문제집을 소개합니다. 22
예약판매 링크 https://atom.ac/books/12412/ 안녕하세요...
-
집안에 탈모유전자는 없는데 빈모유전자는 매우심함 엄마랑 아빠 둘다 좀 빈모신데...
-
좆같네
-
퇴근하고나면 머리 맑아지고 각성되는거 진심으로 불면증인가 1
이런 상태가 12시까지는 지속되다가 좀 뒤척거리다가 잠듦..... 근데 현대인...
-
근데 님들아 3
솔직히 기출 너무 많이 보고 킬러급 아니면 웬만한건 다 푸는데 왜 실모만 치면...
-
외고급식 7탄! 3
편식왕 아베너
-
3월에 이어, 이번에도 갑종님의 도움으로 기하까지 합쳐진 완전체의 시험지를 선보이게...
-
가봊자고
-
ㅈㄱㄴ
-
안녕히계세요 7
ㅂㅂ
-
본인이 그 반례인듯 수시를 열심히 챙겼었기에 더더욱 입시에 대한 미련이 가시지를...
-
혹시 이해원 저자님..? 계시나요 아니면 한완기 푸시는 분들 계십니까.. 5
한완기 학습 가이드 보면 칸이 3개가 있잖아요 첫 번째 칸은 교과서 개념으로 풀었을...
-
오르비 여기 계정 가입하고 일주일있어야 글써지는데 어그로 하나끌려고 계정...
-
혼자 그러는건 몰라도 자꾸 딴사람들 진지한 고민글ㅇ가서 야랄하누 ㅋㅋㅋ
-
물2하려면 1
물1필수인가요?
-
스카 땀내 0
왜 안씻고오는걸까 흠... 애들아 청결유지!!
-
왜 수염이나 다리털은 많은걸까 다 제모마려움
-
슈냥
-
정신적으로도 황폐화됐고 성적(공부)으로도 황폐화돼서 걍 살아있을지는 의문
-
그냥 내 풍경만 그런진 몰라도 중학교 동창 여자애 중에 공부 잘하는 A 양아치 B...
-
5모수학시발 2
계산이많네.
-
덕코 투자 상품 1
1, 10만덕 저축 연이율 1.5퍼센트 2, 투자한 덕코의 1퍼센트 만큼 꼬기가...
-
작수 수학 공통이 12
딱 봤을땐 ㅈ밥인데 은근 계산 질질 끌리고 케이스분류 놓치거나 삽질하면 시간 끌려서...
-
이번에 사단일어나고 반응글 보니 왜 차단했는지알것같음;
모든 사람이 공부와 맞진 않죠
포기하면 편해요
혹시 독재하신다면 아침에 운동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은근히 운동이 중요합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시간을 공부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입니다그리고 비몽사몽하시다는데 혹시 잠을 많이 줄이셨나요? 혹시 잠을 줄이셨
다면 7시간 정도로 맞추는게 어떨까요 그래도 졸리시다면 평소에 밥먹는 양도 줄여보고 하는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지속성이 중요한데 여기서 독설 먹는다고 그 지속성이 지속될리 없습니다 정말 상투적인 말이지만 여기에서
조언을 구하는것보다 현재 왜 풀려졋는지 원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습관을 고쳐나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독학재수생인데 재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집에서 공부는 하고 있는데 영 효율성이 떨어져서요;;;
근처에 있는 독서실에 다니는 건 어떠세요?
쳐지고 힘들더라도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보면서 힘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ps.쳐지고 힘들고 그러는 건 당연한 겁니다. 힘내세요!
http://blog.naver.com/edupia7314?Redirect=Log&logNo=90143558943
딴 데서 동기를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공부에 직접 재미를 느끼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욕먹어서 공부할려하면 공부 안되요
근본적으로 왜 공부해야하나 한 번 생각해보세요
모두들 덧글 감사합니다.
최근에 갑작스런 진로변경이 공부의 절실한 동기부여를 상쇄시킨 것 같아요. 정작 그 꿈을 위해선 당장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서 말이죠. 공부밖에는....
공부라도 잘 해야 과외라도 해서 꿈을 위한 또다른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건데. 현재엔 충실하지도 않는 주제에 괜히 허파에 바람만 가득 채운 채로 기와집만 지은 제가 정말 부끄럽네요.
오늘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녀오면서 생각했어요. 그래.. 강남에 빌딩 몇 채 씩 있는 집안도 아니고, 내가 우리집 기둥인데, 뭘 하든간 현재에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이 실망하시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적어도 부모님이 날 위해 버티시는 만큼은 내가 노력해야,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그게 인간된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을 하니까 공부에 동기부여가 사라져버렸다고 아버지께 조언을 구하니, 어떤 분야를 선택하든 지금 공부는 인격을 위한 공부이고, 공부를 해야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가장 기본적인 공부라구요.
원래 낮 2시에 등산을 다녔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이것도 저것도 잘 안되서 이젠 새벽에 등산을 다니려구요! 제 자신을 한번 넘어보겠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볼거에요. 어떤 분 수기에서처럼 수능치기 전날 제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을 해야죠. 제가 어떤 분야를 선택하든, 수능이 요구하는 것은 제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학문적 소양일테니까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독재하시는 분들도 힘냅시다 :)